의뢰인은 무거운 표정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 상담을 의뢰하였습니다.

중년의 남자분이 하는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인 남자분은 우연한 기회에 유흥업에 종사하는 젊은 여자분과 아내 몰래 연애를 하게 됩니다.

그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결국 이별을 통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분은 이별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없었고, 의뢰인은 이별통보를 한 날부터 여자분의 협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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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이 도를 넘어 가족들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되었고,

돈을 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이들의 학교에까지 찾아가겠다는 협박까지 하자 경찰에 신고를 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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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후,

여자분의 연락을 차단하고 연락을 피하던 중 술을 마시고 취한상태에서 여자분의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여자를 말리려다 사고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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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의뢰인은 크게 다치질 아니하였고 서로 실랑이를 하는 중에 상해가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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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의뢰인은 상해 및 공용물건 손상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의뢰인은 수차례의 경찰조사를 받았고,

피해보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다행히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