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의 개요 ]

의뢰인은 30대의 남성으로 부모를 부양하며 살고 있는 건실한 청년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어느날 아버지가 외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고 심지어 아버지가 상간녀와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 가출을 하고 이를 통보하자 정신적 충격에 천안에 사는 친한 친구를 만나 고민을 토로하기 위해 천안 두정동에서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이미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기에 조심하려고 술도 많이 마시지 않고, 술자리 후 커피숍에서 3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술이 깬것 같아 친구집에서 잠을 자기 위해 아주 짧은 거리를 이동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를 아주 살짝 박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밀린 앞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충돌하여 보행자 역시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 사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이 사건의 핵심 ]

의뢰인은 이전 음주운전의 동종 범행으로 2회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범하였고, 이 사건 범죄사실로 인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합의를 하여 실형을 피하고 최대한 감형을 위해 조력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법률사무소 길 이지연 변호사의 조력 ]

의뢰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무려 0.094%에 이르렀고 피해자가 두명이나 발생한 상황이었기에 법정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필수였습니다. 이에 이지연변호사는 경찰단계에서 신속히 피해자 전부와 원만히 합의하였고, 의뢰인의 정상참작 사유에 해당하는 양형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였습니다.

[ 사건의 결과 ] 

의뢰인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