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두 아이와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의뢰인은 문밖에서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남편이 야식을 시킨줄 알았는데, 잠시만 나와보라는 말에 거실로 나갔더니 상간녀인 피고가 집에 찾아와서는 '우리 관계를 아내에게 말한거냐'고 남편에게 묻는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이후 남편이 자신의 부정헹위를 시인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어느날 남편이 귀가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의뢰인은 집근처를 돌아다니며 남편을 찾다가 외진곳에 세워진 남편의 차량을 발견, 차문을 열어보고는 기겁을 하게 됩니다. 차안에는 다벗은 상간녀와 남편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바로 이혼접수를 하고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2. 재판의 결과

피고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 덕분에 상간사실을 인정하고 위자료로 2,000만원을 지급하는 조정갈음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